이창선, 김정섭 공주시장에 "동반사퇴하자" 주장
이창선, 김정섭 공주시장에 "동반사퇴하자" 주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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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 시장 본회의 불참에 신상발언
이창선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이창선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자유한국당‧부의장)은 26일, 본회의에 불참한 김정섭 공주시장을 겨냥, 자신과 함께 동반 사퇴할 것을 주장해 이목이 쏠렸다.

이 의원은 이날, 공주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우리 의회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회기 때마다 빠져 행사장에 다니느냐"고 지적한 뒤 “이런 공주시장은 공주에서 있으면 안된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동반 사퇴를 권유드린다”면서 “선거가 몇 일 안남아 선거운동 하러 각종 행사장에 다니는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의회를 나오질 않고 행사장에 다니는 이러한 시장은, 공주시의원인 저로서는 도저히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시청 공무원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위에서 지시한 들 움직이질 않고, 일해 먹지도 않는다”고 밝힌 뒤 “(민원인들이 서류를)한꺼 번에 가져오게 하면 될 것을, 한가지 가져오면 또다시 하나를 요구하며 일년 내내 끌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나 상인들이 공주 오기를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다시금 김정섭 공주시장을 향해 “메모지에다 직원들이 얘기하면 학교 선생님 마냥 받아쓰기만 하는 시장은 공주에 필요 없다”면서 “저하고 동반사퇴 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끝냈다.

한편, 김정섭 시장의 이날 본회의 불참은, 행사장 방문이 아닌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세계유산도시 협의회' 22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세계유산도시 협의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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