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윤린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밭대 윤린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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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설비공학회서 최우수 논문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영예
윤린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윤린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윤린 교수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하나스퀘어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설비공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린 교수는 ‘임계점 부근의 이산화탄소-메탄 혼합물의 응축열전달 특성 연구(In-tube condensation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of CO2 with CH4 at near critical point)’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배관수송 중 발생하는 상변화 열전달 현상에 대해 분석했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임계점 부근에서 메탄이 이산화탄소 응축열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제시하여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윤린 교수는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수송과 상변화 열전달연구를 지속하여 지구온난화문제 해결과 상변화관련 기초학문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설비공학회는 2021년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술학회로 윤린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편집이사로 활동하며 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이상유동 상변화 열전달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초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