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중구,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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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백제뉴스
목동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백제뉴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모두 6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목동, 문화2동, 오류동,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창시장, 뿌리공원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피부에 전극기를 붙여 전기충격을심장으로 보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시 4분 이내에 처치를 해야 하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빠른 시간 내에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중구에는 법적 설치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서대전역, 야구장 등에 66대, 그리고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오월드 등에도 53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 정보제공’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에 지속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위치와 사용방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