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인 휘발유를 붓고 있다. ⓒ사진=CCTV영상캡처(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23일 오전 7시50분께 공주시 옥룡동에 위치한 신문보급소 옆 도로상에서 A씨(63)가 분신을 시도한 끝에 사망했다. 신문 배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온몸에 인화물질인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보급소 2층에서 혼자 지내고 평소 공황장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영상과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분신한 도로상 ⓒ백제뉴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