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희 시장 "내년부터 복컴에 전문인력 배치"
[영상] 이춘희 시장 "내년부터 복컴에 전문인력 배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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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례브리핑…시 직영유지...공무직 등 인력보강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운영이 대폭 개선된다.

공무직 등 인력이 보강되고 효율성 등 서비가 제고되고 자치회에 체육관‧주차장 등 위탁관리도 검토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복컴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상주하는 것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현재와 같이 직영이 유지된다.

아울러 내년부터 복컴마다 전문인력 3명(공업직공무원 1, 공무직 1, 기간제 1)를 확보해 교대근무를 통해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체육‧일반시설 모두 평일은 9시부터 22시까지, 토‧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시간을 늘린다.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복컴 내 체육관‧도서관‧주차장 등을 주민자치회에 위탁 운영하며, 시설유료화에 다른 수익금은 복컴관리를 위해 사용된다.

복컴 명칭도, ‘복함커뮤니티’가 세종대왕과 한글도시인 세종시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변경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읍면지역 복컴은, 여건과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활용도가 높은 곳부터 우선 추진된다.

민간위탁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질문에, 이 시장은 "연구용역결과 공무원에 맡기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유리하다고 나왔으며, 운영비도 직영이 적게 드는 것으로 나왔다"고 답했다.

조치원 복컴과 관련해선 "설계가 끝나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복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동체문화를 꽃피우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이 복컴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시장이 복컴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