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행정 공백 없도록 70만 시민 앞에 약속”
천안시의회, “행정 공백 없도록 70만 시민 앞에 약속”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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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백제뉴스
천안시의회 ⓒ백제뉴스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14일, 구본영 천안시장의 대법원 판결로 인한 시장직 상실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혔다.

이날  "오늘 대법원이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한 당선 무효형을 확정함에 따라 천안시 행정부는 구만섭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70만 천안시민의 대의기관인 천안시의회 25명 의원 모두는 천안시 민생경제와 생활 안전에 대한 공백이 생기는 염려를 덜어드리고자 본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안시의회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전까지 시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70만 시민 여러분 앞에 약속하며 “4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별 주요업무와 사업에 대해 꼼꼼히 모니터링 하고 중요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할 때, 시민의 의견을 모아 행정부에 전달하겠으며 권한대행 체제의 천안시 행정부와 더욱 소통하고 협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천안시의회 의원 모두는 여러분께서 잠시 맡겨주신 자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