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대영, "계룡시 우등고속버스 금수저만 태우나"
충남도의회 김대영, "계룡시 우등고속버스 금수저만 태우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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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설교통국 행감서 지적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이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를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이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를하고 있다. ⓒ백제뉴스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계룡·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은 13일 종합건설사업소와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계룡-서울간 중부고속의 우등고속버스 100% 운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계룡-서울간 고속버스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8인승 버스 6대로 1일 12회 왕복 운행하고 있고, 일반버스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우등고속버스 만으로 운행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통약자인 어르신 및 청소년, 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서울까지 고속버스를 선택해서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재 우등고속버스 100% 운행을 개선하여 일반형 버스와 우등형 버스의 적절한 배차를 요구했으며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빠른 시간내에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한편 김 의원은 “충청남도는 계룡시민들도 교통복지의 혜택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야 하며 일방적 복지 보다는 시민들의 형편에 맞는 맞춤형 교통행정 및 복지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