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6회 의원회의’ 개최
아산시의회, ‘6회 의원회의’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1.13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관련 집중논의
11건 지역현안업무 보고받고 토론진행
제6회 의원회의를 통하여 지역현안사항 집중논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6회 의원회의를 통하여 지역현안사항 집중논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아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제6회 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11건의 주요안건을 청취 논의했다.

이날 8건의 위원추천과 관련하여 현인배 의원은 “조례까지 제정해 놓고 임기 3년동안 회의 한번 개최한적 없는 위원회가 있는데 형식적 구성에 대하여 실질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진흥과장으로부터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전환) 기본계획 청취와 관련 가칭 ‘충남아산FC’의 연간 55억 원의 소요예산 중 시민축구단 자부담금 15억 원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예산조달 방안이 있는지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창단후 5년간 도비 20억 원 지원 이후 2025년부터 충남도의 지원중단에 대해 시민구단 자립화 방안에 대한 운영대책이 있는지”와 “구단을 운영하다 보면 좋은 성적과 우수선수 영입 등 계획된 55억원 이외 추가비용 발생부분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향후 추가예산 요청시 서로의 갈등이 예상된다”며 우려의 표시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체육진흥과장은 “향후 5년간 시민밀착형 저예산 운영구조의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숙소 미운영과 아산시 공무원 파견 및 아산시체육회 지도자 활용으로 예산절감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예산 투입대비 아산시를 홍보마케팅 할 수 있는 효율성 있는 시민구단 창단과 운영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위원추천으로는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사회적경제과)에 전남수·조미경의원 △제1기 아산시 노동인권위원회(사회적경제과)에 김미영·맹의석의원 △아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심의위원회(총무과)에 이상덕·현인배의원 △제3기 아산시 인권위원회 구성(자치행정과)에 김미영의원 △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농정과)에 현인배의원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유통지원과)에 김희영의원 △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회(체육육성과)에 심상복·황재만의원 △평생교육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평생학습관)에 심상복·김수영의원이 각각 추천되어 제216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후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애 의장은 “제 216회 2차 정례회 앞두고 지역현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의견 개진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대안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