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지역농산물 판매활성화 하나로마트가 책임진다
충남농협, 지역농산물 판매활성화 하나로마트가 책임진다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11.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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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선도하나로마트 점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선도하나로마트 점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1일 태안농협하나로마트 서부점에서 충남 선도하나로마트 협의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 농축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판매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점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침체에 따라 농산물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하나로마트 점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점장들은 우선적으로 하나로 마트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하여 충남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유통 점유비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의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 농산물의 소포장 및 직거래 판촉전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지역 262개 하나로마트 및 식품판매장을 대상으로 김장철을 대비하여 성수식품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조소행 본부장은 “우리농산물 유통 NO 1”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도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업인에게는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제공하여 농가 실익을 높이는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의 안정적인 수급기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