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 행정, 기업친화적 마인드 갖춰"
오세현 "아산시 행정, 기업친화적 마인드 갖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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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디스플레이 협약식서 기업들의 적극투자 '구애'
오세현 아산시장이 배석한 기업인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원구
오세현 아산시장이 배석한 기업인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원구

 

오세현 아산시장은 11일,13조에 달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산시를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이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열린 협약식 자리에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적극 구애했다.

그는, 기업인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아산시는 입지적인 측면에서 광역교통물류체계를 구축함과 아울러 인근도시와 함께 100만 인구와 12만 대학생 등 인적자원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각종 인허가에 대해 원스톱처리할 수 있는 체계와, 입지상담에 대한 전담지원조직도 갖추고 있다”고도 했다.

실제로 아산시의 공격적인 기업정책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연관 기업은 물론 수도권 기업들의 이전 문의도 급격하게 늘고 있어 실제 중견기업 A사 등이 대규모 투자를 심도 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기업들의 입주보조금을 최대 20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세제지원도 함께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입장에서 기업친화적인 마인들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기업애로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한 뒤 “아산시는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아산시 투자를 구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