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샌프란시스코 어린이 창의력 박물관 방문
정용래 유성구청장, 샌프란시스코 어린이 창의력 박물관 방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1.1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샌트란시스코 어린이 창의력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백제뉴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샌트란시스코 어린이 창의력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백제뉴스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 해당부서 관계자, 의회 의장단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하 방문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어린이 창의력 박물관(Children's Creativity Museum)을 방문해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어린이 창의력 박물관은 2~18세 어린이를 위한 대화형 박물관으로 샌프란시스코 Yerba Buena Gardens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자신의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워크숍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체득하거나 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을 살피며,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유아 놀이형 과학교재 개발에 대해 구상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교육 목적이 지식습득에 더 초점화되어 있다면, 이곳의 교육 목적은 훨씬 더 창작에 집중돼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현재 유성구가 제작 중인 유아 놀이형 과학교재에 창의성을 최대한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함께 만 3∼5세용 유아 놀이형 과학교재를 제작하고 있다. 구는 교재가 완성되면 지역 어린이집 414곳, 유치원 77곳에 1천 부를 무료 배부하고 교사들이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설서도 첨부할 예정이다. 또한 교재는 지난 1일 오픈한 모바일 과학문화 플랫폼 '유성다과상(유성에서 다 함께 과학을 상상하다)‘에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