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진호)는 8일 계룡시에서 93차 정례회를 열고 당면사항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회에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계룡시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허남영 의원(자유한국당)이 충남의정봉사대상을 김진호 회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정례회는 계룡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환영사, 기념품전달식, 충남도 임석관의 도정현안설명, 안건협의 및 토의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호 회장(논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계룡시는 작지만 강한 도시이다.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며 논산과는 형제같은 이웃”이라면서 “협의회는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박춘엽 의장은 환영사에서 “계룡시는 전략요충지이자 풍수지리상 대 길지이기도 하다”면서 “인구는 작으나 강하고 역동성이 넘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동이 진정한 지방자치실현에 한 걸음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홍묵 계룡시장도 “계룡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한 뒤 “과거 논산에서 재선 의원을 했고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이 후배이기도 하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이자리에는 계룡시의회 의원 7명이 모두 오셨다. 시정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어 고맙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장단은 정례회 후 오찬한 뒤 계룡대를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김진호 의장(시군의장단협의회장‧논산시의회)을 비롯한 박춘엽 의장(계룡시의회), 인치견 의장(천안시의회), 박병수 의장(공주시의회), 박금순 의장(보령시의회), 김영애 의장(아산시의회), 김기재 의장(당진시의회), 김종학 의장(금산군의회), 송복섭 의장(부여군의회), 구기수 의장(청양군의회), 이승구 의장(예산군의회), 김기두 의장(태안군의회)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