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오희숙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에 있었던 저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공주시민과 유권자, 공주시 의회, 공직자, 경찰, 언론인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오 의원은 “사건 경위야 어떻든 간에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시의원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기에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번 일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변명하거나 핑계 대지 않고 어떠한 사법적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사법적 판단 외에 의회 내에서의 징계절차에도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임해 주위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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