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이금선, "용산동 공공임대주택 초등학교 신설" 촉구
유성구의회 이금선, "용산동 공공임대주택 초등학교 신설" 촉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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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제238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31일)에서 이금선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용산동 공공지원임대주택(뉴스테이) 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먼저 이금선 의원은 “유성구 관평동 353-1번지 일원에 총 3,500세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전대덕 공공지원임대주택 사업은 빠르면 내년 4월 분양 예정”이라며 “그러나 교육부의 심의조건 강화로 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이 어려워 아이들이 왕복 6차선 도로를 건너 약 1.5km 떨어진 학교로 통학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는 관할교육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요청할 경우 기준보다 낮은 비율의 세대수에도 학교를 설치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다”며 “맞벌이 세대가 급증한 현실 속에서 매일 아이들의 통학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 무주택자들의 주거불안 해소의 목적을 가진 공공임대주택이 마음놓고 아이들을 보낼 학교가 없다면 공공지원임대주택의 공적주거공급 기능에 별 기여를 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주거안정화 정책이 되고 말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인 유성이 추구하는 정책에 맞게 아동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대덕 공공지원임대주택 입주시기에 맞추어 초등학교가 신설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