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송봉식 부의장은 31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재취약시설 화재 대비 안전대책 강화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송 부의장은 건의안에서 “지난 9월 24일 김포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최근5년간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 밀양 세종병원 화재 37명 사망 등 화재취약시설, 특히 요양병원의 화재는 매우 심각한 인명피해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부산 연산동 한 요양병원의 화재는 경기 김포요양병원 화재가 발생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을 보면 사고 후 문제점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부의장은 “요양병원의 화재는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여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강력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화재취약시설들에 대해서는 소방 및 안전시설을 보다 철저하게 갖출 수 있도록 시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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