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부 주도가 맞다"주장
황명선 시장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부 주도가 맞다"주장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0.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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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더불어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 협의회’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맨 좌측) ⓒ논산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더불어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 협의회’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맨 좌측) ⓒ논산시

500조에 달하는 슈퍼 예산에 대한 본격적인 국회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2019년 더불어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 협의회’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방 국가 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국가 산단 사업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국가 안보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니 만큼 충남도와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황 시장은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군 전력 체계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증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가 아닌 국방부가 관련부처로서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국방 국가 산업 단지를 일반 국가 산업단지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논산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KTX 논산훈련소역 설치는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다”라며 “국가를 위해 입대하는 청년들에게 국가가 해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국가를 보위하는 국방 관련 사업을 경제성이 중시되는 예비 타당성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물의가 있다”며 KTX 논산 훈련소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