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병희, "지역상권 위해 거리공연 활성화 필요"
홍성군의회 이병희, "지역상권 위해 거리공연 활성화 필요"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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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에서 이병희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홍성군의회
28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에서 앞서 이병희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28일 제263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홍성을 만나게 하는 거리공연의 활성화에 대해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거리예술을 문화예술 분야로만 한정하여 논의하지 말고 사람들이 야단법석을 떠는 떠들썩한 모습 그 자체로 침체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하면서 "그 기초에 흥을 돋을 수 있는 공연과 전시의 예술이 자리하고, 그 중심에 청년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법과 제도적 규정이 미비한 거리공연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 설정과 계획 필요 ▲거리공연의 상설화, 공연거리 지정 등을 통해 우리 군에 맞는 효율적이고 실행력 높은 실천 방안 마련 ▲'이동 갤러리', '달빛 극장'과 같은 거리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국제단편영화제와 같은 홍성의 굵직한 행사들의 사전 홍보 컨텐츠로 이용 하는 등 군민 속으로 먼저 다가서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필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원활한 거리 공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거리공연이 청년과 지역을 밀접하게 연결해주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출발점에 서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