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26일 부여구드래 운동장에서 14개 시군 및 충청남도교육청이 참가한 제10회 충청남도교육감기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4개 조로 예선을 치르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부여교육지원청은 전년 우승팀인 청양 및 보령, 서산과 함께 B조에 편성되었다. 이후 부여교육지원청은 조별 예선에서 서산과 보령팀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모두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홍성을 2:1, 준결승전에서 당진을 2:0, 대망의 결승전에서 도교육청을 1:0으로 꺽으며. 5전 전승으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윤학중 교육장은 이날 “우승보다 더 값진 서로를 향한 믿음을 바탕으로 하나 된 부여를 보았다.”라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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