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이금선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립해야"
유성구의회 이금선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립해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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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정질문 통해 주장...봉명동 주변 불법행위 근절도
이금선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금선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제238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25일, 이금선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정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 유성구의 다문화 가정은 2,634명(2017년 11월 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원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며 “현재 구암동 평생학습센터에 다문화커뮤니티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지역이 먼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한 부모,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립한다면 보다 전문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봉명동 지역 주변 환경 문제에 대해 이 의원은 “유성의 핵심지역인 봉명동은 주거지역이며 시민들의 관광휴식 공간이지만 100여개의 유흥주점과 안마소 등이 밀집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여성아동 친화도시 유성의 이미지에 맞게 봉명동 유흥가 일대의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대처 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