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신규산업단지 후보지 '신원리 지역' 최종 낙점"
김돈곤 "신규산업단지 후보지 '신원리 지역' 최종 낙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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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서 기자회견

김돈곤 청양군수가 신규 일반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김돈곤 청양군수가 신규 일반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청양군이 일반산업단지 후보지로 비봉면 신원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일반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배경과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했다.

후보지 선정용역은 지난해 10월 착수해 중간보고회, 소위원회, 용역준공,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낙점하기에 이르렀다.

후보지 선정과정은, 읍면별로 모두 10곳을 검토했으며 비봉면 신원리와 남양면 봉암리로 후보지를 압축했다.

봉암리는 서부내륙고속도 인접지로 점근성이 우수하나, 형상이 부정형이고 기존도로와 고저차가 심해 토지이용에 제약이 클 것으로 분석돼 후 수위로 밀렸다.

낙점된 신원리 일원의 경우, 획지계획에 유리한 정방형 구조에 4차선도로 인접구역이며, 사업비 측면에서 유리하고 사업자 선정 및 분양 가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게 김 군수의 생각이다.

‘개발에 민간유치가 쉽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순수 민간유치가 아닌 제3섹터방식(행정+민간)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면서도 “예상문제를 하나하나 분석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

기존 농공단지에 비어 있는 곳이 있는데, 또다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청양군에 6개 산업단지가 있다. 민선7기에는 기업유치 실적이 하나도 없었지만 금년들어 6개 기업을 유치했고 일부 3000평만 비어 있는데 연말까지 다 찰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