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웅진동 전입신고' 언론에 알린 진짜 이유
박수현, '웅진동 전입신고' 언론에 알린 진짜 이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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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 떠났다" 악의적인 소문 때문...朴, "기만행위 중단 바라"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이 웅진동 전입신고 뒤 부인 김영미 전 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이 웅진동 전입신고 뒤 부인 김영미 전 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수현 前청와대 대변인이 웅진동 주민이 되었다.

지난 9월 9일 시청에서 김영미 前시의원과 혼인신고를 했던 박 前대변인은 10월 21일 웅진동사무소에서 웅진7통 예미지아파트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박 前대변인은 전입신고를 한 후 최숙자 웅진7통장과 통화하여 전입사실을 알리고, 천용순 동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박 前대변인은 "공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사 유산이 집중되어 있는 웅진동 주민이 된 것이 기쁘다. 웅진동 주민들과 더 넓고 깊은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前대변인은 "제가 웅진동 주민이 된게 보도자료까지 낼 일이겠습니까만, 최근 제가 다른 도시로 떠났다는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어서 이를 바로잡고자 언론을 통해 시민께 알리게 되었다"며 언론에 알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어떤 비판도 들어야 하는 정치인이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밝힌 뒤 "이런 허위사실 유포로 누가 어떤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지 몰라도 이는 시민을 속이는 기만행위이다.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