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문병호 "충남 드론통합컨트롤센터 유치" 주장
홍성군의회 문병호 "충남 드론통합컨트롤센터 유치" 주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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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홍성군의회 263회 임시회서 5분자유발언

홍성군의회 문병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원구
홍성군의회 문병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원구

 

홍성군의회 문병호 의원은 21일, 홍성군에 '충남 드론통합컨트롤센터' 유치를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문 의원은 이날 홍성군의회 263회 임시회에서 가진 5분자유발언 자리에서, 충남연구원에서 충남 드론 통합컨트롤센터 설립과 4개 권역에 드론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제출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부권(천안·아산), 중부권(청양·홍성·예산), 동부권(공주·논산·계룡·금산), 북서부권(서산·당진·태안), 서부권(보령·부여·서천)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내포신도시에 통합컨트롤센터를 입지한다는 것.

따라서 문 의원은 “우리지역에 통합컨트롤센터가 위치할 수 있도록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아울러 “광천제일고가 이미 2020년 드론 특성화고로 확정되었고 ‘드론과학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만큼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천제일고는 드론 전문교육을 위해 충남인력개발원,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과, 신성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수준의 드론실습장비와 실내 비행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홍성군이 이에 붕응해 드론레이싱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위해 문병호 의원은, 드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문 의원은 “드론을 이용한 공공분야의 업무는 재난재해의 예방에 최고로 유용하다”면서 “재난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총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