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청주 相生협력 협약"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청주 相生협력 협약"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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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청주시와의 상생협력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청주시와의 상생협력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가 청주시와 상생협력에 나선다.

양 도시는 내일(18일)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공동번영의 기반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맺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양 도시 협력사업 내용과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양 도시는 지난 2월부터 4차례 실무회의를 열어 협력과제를 논의해왔고, 그 첫 결실로 각종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스포츠 교류․환경 등 상생과제를 도출한바 있다.

행정자치분야는,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읍면동간 자매결연과 공무원 인사교류도 추진한다.

문화체육분야는, 관광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시립예술단 공연과 축제프로그램 교류 등을 진행하고 공동콘텐츠를 발굴해 관광벨트를 조성에 나선다.

복지․교육분야는, 평생학습참여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각종 강좌 신규개설시 교차홍보도 추진한다.

경제․환경분야는, 세종-청주 둘레길을 조성하고 청주시 오송읍 상봉리 일원의 오수를 조치원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해 경계지역 주민의 화합과 조천의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예산도 절감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민과 청주시민이 충청권 이웃으로서 더욱 가까워지고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