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맞은 공주시 정례브리핑...이석우 "알권리 보장"
50회 맞은 공주시 정례브리핑...이석우 "알권리 보장"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0.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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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언론 720명 언론인 참석...시책 180건 달해
문화관광복지국 66건 최다..."브리핑 횟수 고민"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이 정례브리핑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주시청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이 정례브리핑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주시청

 

공주시 정례브리핑이 10월16일 현재 50회를 맞았다.

김정섭 공주시장 취임이후 ‘민선7기 비전 및 전략체계 수립’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13개월여 동안 총 180개의 주제로 브리핑을 한 것이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16일, 브리핑 자리에서 50회를 맞은 정례브리핑과 관련해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브리핑 횟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례브리핑은 한회에 평균 3.6건의 주제를 선정하였고, 50회가 진행되는 동안 총 45개 언론사에서 약720명(평균 14.4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

그동안 주제를 살펴보면, 총 180건 중 시책을 주제로 70(약39%)건, 이슈를 주제로 48건(약26%), 정보알림(행사, 역사인물 등) 주제로 64건(약35%)이었다.

국·소별로 살펴보면 담당관실 29건, 시민자치국 41건, 문화관광복지국 66건, 경제도시국 30건, 직속기관 14건으로 문화관광복지국이 가장 많은 브리핑을 하였으며, 부서별로 살펴볼 경우, 행정지원과 26건, 문화재과 23건, 기획담당관실 22건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인의 질의응답을 통한 시청사 청소근로자 증원 결정, 집행부 감사적용범위 의회사무국 포함, 박제순 공덕비 앞에 단죄문 성격의 ‘죄상비’ 설치,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배치 등의 제안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행하는 성과도 냈다.

이석우 담당관은 “그동안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언론인의 취재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소통방법(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정례브리핑을 운영했다”고 밝힌 뒤 “다만, 정례브리핑 횟수 조절 등 일부 언론사에서 건의한 부분은 함께 고민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