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 3학년 재학생(15명)들이 2019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보였다.
충남 특성화고 최초로 보건간호과를 신설·운영하며 2017년 보건간호과 신입생을 맞은 후 처음으로 응시하는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
또한 공주대학교 재난안전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 및 금상, 은상을 수상하며 보건간호 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에는 충남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충남 지역 보건간호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공적합성에 따른 특화된 진로 지도를 통해 취업과 진학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며 각종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주미앤맘산부인과 등 지역 거점 병원에 취업이 확정되어 현재 3학년 학생 3명이 현장실습 중에 있으며 대학 진학에 있어서도 다수 대학의 간호학과 및 보건계열 학과로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 예정 중에 있다.
공주정보고 보건간호과는 최신 실습기자재를 갖춘 보건간호과 전용 보건간호실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간호조무사 자격증과 함께 보건간호 분야의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보험심사전문가 2급, 병원원무행정전문가, ITQ 및 전산회계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신현도 교장은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장점을 살려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보건간호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성교육 중심의 학생 밀착형 교육 강화와 체계적 현장실습 운영 등 전교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이론수업 740시간, 병원현장실습 78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응시 가능하며 2018년도 합격률은 77%, 2019년도 합격률은 8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