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읍 주택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공주 유구읍 주택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10.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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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8시32분께 화목보일러실서 불...초기 진압 성공
화목보일러실 화재 당시 진압에 사용되었던 소화기가 놓여져 있다. ⓒ백제뉴스
화목보일러실 화재 당시 진압에 사용되었던 소화기가 놓여져 있다. ⓒ백제뉴스

 

어제(14일) 8시 32분께 공주시 유구읍 명곡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지만,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유자인 김아무개 씨가 소화기로 침착하게 초기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시민들 모두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필수 시설인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