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간호부, 10여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 ‘훈훈’
을지대병원 간호부, 10여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 ‘훈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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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및 혈압검사 장면 ⓒ을지대학교병원
혈당 및 혈압검사 장면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는 8일~11일까지 미혼모 쉼터 ‘아침뜰’, 노인복지전문기관 ‘유등노인복지관‘, 장애인요양시설 ’평강의집‘ 등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병동 및 중환자실 간호사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간호사들은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시설 내 환경정비 활동은 물론 혈당 및 혈압검사와 함께 건강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테나(TENA)’를 주축으로 1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700여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테나는 매달 2~3회씩 정기적으로 대전지역의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찾아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생필품지원과 함께 따뜻한 돌봄 서비스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민정 파트장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동료간호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간호사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금식 간호국장은 “바쁘고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개인 시간을 할애해 봉사에 꾸준히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다보니 오늘날까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호부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이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