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종시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700억 돌파
[영상] 세종시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700억 돌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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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피력

세종시 싱싱장터 개장 4년만에 누적매출액이 9월말 현재 700억원을 돌파했다.

싱싱장터는 2015년 9월 도담동에 1호점을 열었고 2018년 1월 아름동에 2호점을 재장한바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싱싱장터 개장에 따른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937호의 농가가 출하에 참여하고 있으며, 1일 평균 고객수가 331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초기인 2015년에는 909명, 2016년 1367명, 2017년 1801명, 2018년 3029명, 2019년 3318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돼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세종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2단계 사업으로 싱싱장터 3호점과 4호점 개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들 매장은 농산물 판매장을 비롯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익금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이 시장은 “이익금은 아니고 판매수수료 형태로 10%부과하고 있다”면서 “10%는 인건비, 전기세, 수도료 등을 부담하고 시설보강도 하고 있다. 적자를 보지 않고 수수료 범위안에서 잘 충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역농민을 돕고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위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굳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이 싱싱장터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시장이 싱싱장터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