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호수공원 수상무대섬 시설보강"
이춘희 세종시장 "호수공원 수상무대섬 시설보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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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호수공원 시설보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 대한 시설보강에 나선다.

비가람 시설과 객석 내 관람객 미끄럼 방지시설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호수공원 시설보강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달 중 관람석의 미끄럼을 막기위해 미끄럼 방지 패드가 설치된다.

다만 수상무대섬은 전후방이 개방된 구조적 특징을 가진 건축물임을 감안, 비가림시설 보강이나 무대 확장은 무대섬의 디자인과 외형을 변형시킬 뿐 아니라 안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 나간다.

그동안 세종시는 문화재단, 대학교수, 호수공원 자문위원 등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시설보강을 추진해왔다. 

1억원을 투입해 수상무대섬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음향 및 조명 등을 설치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공연장비 등 시설을 보강해 수상무대섬을 명품공연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