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부여군,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0.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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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보다 1개월 앞당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장면 ⓒ부여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장면 ⓒ부여군

부여군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보다 1개월 앞당긴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부여군은 상반기에 채용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용인력 162명을 군과 읍·면에 재배치하여 활용하고, 추경예산을 투입하여 체력검정 등 모집절차에 따라 55명을 신규 충원하여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정부의 산불재난 대응 능력강화 및 가을철 산불발생 증가 추세에 따라 가을철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림이 많은 지역 위주로 부여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진배치하고 신속 진압태세를 확립한다는 복안이다.

또, 군과 각 읍·면에 2명 1개조로 산불 상황 근무유지와 더불어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 대응 태세확립을 통해 대형 재난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가을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농번기가 지나고 일부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다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면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보다 1개월 빨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