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이희환, "송강지구 근린생활지구 단위계획 변경" 촉구
유성구의회 이희환, "송강지구 근린생활지구 단위계획 변경" 촉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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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이희환 의원이 송강지구 근린생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촉구 건의문을 발의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유성구의회 이희환 의원이 송강지구 근린생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촉구 건의문을 발의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 이희환 의원은 26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 송강지구 근린생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촉구 건의문’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현재 대전시에서는 10년이 경과된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관리 관련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꾸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송강지구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며 “송강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근린생활 이외의 용도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어 주민들은 대형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까지 이동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강지구 근린린생활시설용지 내 허용용도를 현행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에서 제1·2종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종교시설, 업무시설까지 확대하거나, 대지면적 1,000m2이상 필지를 준주거용지로 변경할 것”과 “단독주택용지 지하층의 용도제한과 관련한 기준을 ‘지하층은 주거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에서 ‘지하층은 주거 전용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로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대덕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이후 침체되어가는 송강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 의원은 송강지구 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