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윤광준, "주민참여예산제 진행방식 개선방안" 촉구
유성구의회 윤광준, "주민참여예산제 진행방식 개선방안" 촉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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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윤광준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유성구의회 윤광준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대전시 유성구의회 윤광준 의원은 26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선정 주민총회 운영 개선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안산 첨단 국방융합산업단지 외삼동 취락지구 포함 촉구 건의문’ 대표발의를 통해 구민복리증진에 앞장섰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 의원은 “우리 유성구의 주민참여예산제는 해가 지날수록 주민참여도나 예산규모 면에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지만 사업선택을 위한 최종 결정에 있어 개인의 소신이 반영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분권, 재정분권 등이 더욱 강화되는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유성구 또한 주민의 진정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진행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의안 발의에 나선 윤 의원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산 첨단 국방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원주민인 외삼동 주민들이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며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열악한 주거환경은 물론 재산권 침해를 감수해 온 외삼동 주민들이 외삼 취락지구를 국방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포함시켜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대전시는 미온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는 2018년 사업설명회 당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외삼동 취락지구를 포함한 안산 첨단 국방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개발계획 수립단계 부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