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미세먼지 수치가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전국미세먼지 평균농도 현황에 따르면 경기가 63㎍/㎥로 가장 높았고 세종 61.3, 대전 58, 충남 57로 나탔다. 전국평균은 54였다.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5일 행복청에서 열린 브리핑 자리에서 “이 수치는 저희가 조사한 것이 아니라, 인용한 것”이라면서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지형적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시급성,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까지 속도감 있게 단기대책과 중기대책으로 구분해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도시는 고도 및 표고가 낮은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표고 50m이하가 전체면적의 6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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