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 제명 징계안 부결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 제명 징계안 부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20 13: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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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창선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이원구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자유한국당)에 대한 제명 징계 요구의 건이 부결됐다.

공주시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비공개로 진행 한 가운데, 찬성 6표, 반대 4표로 징계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희숙 의원(민주당․비례)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함에 따라 당사자인 이창선 의원을 제외하고 민주당 6명, 한국당 4명 의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 표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제명이 가능한 의석 수는 재적의원을 3/2가 찬성표를 던져야 가능하다.

표결에 앞서 이창선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항암 중인 상황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 표결 결과를 검허히 수용하겠다”며 동료의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윤정문 지부장를 비롯한 공주시공무원노조 측이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윤정문 공주시공무원노조 지부장이 본회의장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백제뉴스
윤정문 공주시공무원노조 지부장이 본회의장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