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출장'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호주 진로교육 방향 모색
'국외출장'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호주 진로교육 방향 모색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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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호주로 국외출장을 통해 진로교육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호주로 국외출장을 통해 진로교육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공무국외 출장 기간 중인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TAFE 3곳을 방문해 호주의 진로교육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 공무국외 방문단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TAFE가 운영 중인 7곳 캠퍼스 중 3곳(Nambour, South Bank, Acacia Ridge)을 방문했다.

교안위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17일 남부어(Nambour) 캠퍼스에 이어 18일 사우스 뱅크(South Bank) 캠퍼스와 아카시아 리지(Acacia Ridge) 캠퍼스를 찾아 주요 교육 과정과 운영 체계 전반을 파악하고 더 나은 진로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TAFE가 지닌 가장 큰 강점은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취업에 적합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며 “세종시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10월 중에 TAFE 과정을 통해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사전에 교육과정 등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방향과 지원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안위는 이번 공무국외 방문단에 세종시교육청의 진로교육 담당자를 포함시켰다. 이는 호주 직업교육 과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관련 정책 연구‧개발을 유도하고 나아가 제도적 보완과 개선을 추진해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는 19일 사리나 루소 그룹, 20일 퀸즐랜드 주 소방서 방문을 끝으로 호주 공무국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