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무산, 민주당은 양치기 소년"
"대통령 세종집무실 무산, 민주당은 양치기 소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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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세종시당 18일 논평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18일, 청와대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이 난 것에 대해 민주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행정수도 세종과 관련해 책임지지도 못할 말과 온갖 쇼만 벌이면서 양치기 소년과 같은 꼴이 되고 말았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청와대 국민청원 등 말과 쇼로 시민들을 현혹하더니 이제는 무산시키기 위해 부정적인 기류를 거론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대신해 설치하겠다던 입장으로 이를 무산할 경우는 대통령 공약을 포기하는 정말 무책임한 태도”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그토록 외쳤던 행정수도 세종의 의지는 어디로 갔으며 이해찬 당대표와 이춘희 시장은 집권여당으로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이번에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까지 무산시킨다면 정말로 민주당은 양치기 소년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더 이상 말이나 쇼로 시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통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파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