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주시 정례브리핑
공주시청사 중앙홀에 조성된 '북카페'가 2개월여 만인 8월 31일 완공, 오는 21일 개관식을 갖는다.
이성열 공주시 회계과장은 17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북카페 개관에 따른 개요와 향후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이 투입된 북카페는 300㎡ 중앙홀의 천정과 벽면, 바닥 등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3면의 벽면을 서가로 장식하였고 천정에는 백제의 고도 공주를 상징하는 무령왕비 은팔찌 조형물과 무령왕릉 출토 거울장식을 모티브로 한 호랑이, 사슴, 활쏘는 사람 등 120개의 조각품으로 구성된 모빌이 각각 설치됐다.
북카페의 주요 이용시설로는 민원 안내대(1대)를 비롯 인터넷사용대(6인용), 65명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탁자와 의자, 도서 검색대(1개) 및 반납대(2개), 도서 무단방출 방지시스템(3개), 도서(현재 1,400권) 등이 비치됐다.
또한, 각종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갖추었으며 축제와 행사 등을 홍보할 수 있는 4면용 슬라이드식 전자홍보판(2개)도 설치했다.
이성열 과장은 “신바람북카페 개관행사를 오는 21일 오후 3시 중앙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이날 북카페 취지에 걸맞게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로 준비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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