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농기센터 소장 "공주시 가축시장 월미동 이전"
김대환 농기센터 소장 "공주시 가축시장 월미동 이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9.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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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공주시 정례브리핑...현 금흥동 가축시장은 9월5일 폐쇄
김대환 농기센터 소장이 가축시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백제뉴스
김대환 농기센터 소장이 가축시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백제뉴스

 

현재 금흥동 가축시장이 오는 9월5일까지만 운영되고 공주시 월미동 산 63-1번지로 이전된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일 공주시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가축시장 이전에 따른 계획안을 설명했다.

이전되는 월미동은,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다.

총사업비 16억원(도비 4, 시비 5.6, 자담 6.4억원)을 확보하여 6월 7일 건축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10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 금흥동 가축시장은, 공주IC~송선교차로간 도로 개설공사, 공주시 교통회관 및 공영차고지 이전사업과 연계로 부득이 문을 닫게 됐다.

새로 신축하는 경매시장은 1,380㎡ 규모로 현대화된 비육우 경매장, 송아지 경매장을 설치하여 한번에 500두의 경매를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는 시설로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시설로 휴게실을 설치 출하농가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소독실, 분뇨 건조장, 오수 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대환 소장은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으로 경매시간 단축과 경매에 따른 공정성 시비가 사라져 이용 농가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