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안정근 "아산시, 고교 교복 무상지원 나서라"
아산시의회 안정근 "아산시, 고교 교복 무상지원 나서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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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아산시의원이 고교무상 교복 실현을 주장하고 있다. ⓒ백제뉴스
안정근 아산시의원이 고교무상 교복 실현을 주장하고 있다. ⓒ백제뉴스

 

아산지역에서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과 함께 고교 무상교복 지원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은 3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매일 입고, 친구들과 가장 먼저 비교대상이 되는 교복에 대해 무상 지원을 하여 동등한 입장에서 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도에서는 3대 무상교육추진계획의 일환으로 2019년도부터 중학생 무상교복을 추진해 실시하고 있으나 2020년 고등학교 무상 교복 확대추진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하지만 이미 공주, 보령, 논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은 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천안과 계룡시, 예산군은 2020년부터 실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0만 아산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도 중요하지만 아산시에서 타 시로 전출 가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안 의원은 “아산시에서 타 시로 전출 가는 이유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면서 “이에 아산시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고교생 교복 무상지원 확대하고, 타 시군구와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