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고교 지망학교 수 3지망→7지망 확대"
세종교육청, "고교 지망학교 수 3지망→7지망 확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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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표 교육정책국장 3일 평준화 고교 학생 배정방안 관련 브리핑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평준화 고등학교 학생 배정방안에 대한 브리핑 한 가운데,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원구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평준화 고등학교 학생 배정방안에 대한 브리핑 한 가운데,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교육청의 고등학교 지망 학교 수가 종전 3지망에서 7지망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2차례의 공청회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3일,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평준화 고등학교 학생 배정방안을 발표했다.

세종교육청은 특정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전문화된 개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과정을 특화한 교과중점학교를 중점 운영하고 있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화에서 3개의 제한된 지망으로는 학생의 학교선택권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다는계 교육청측의 생각이다.

이에따라 현재 동일 및 인근 통학권 내 소재 고등학교 수가 최대 7개임을 고려해 7지망까지 모두 지원 가능토록 했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근거리 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1지망과 통학권 간 추첨비율을 현행 8:2에서 7:3으로 조정된다.

이승표 국장은 “지방범위는 현재의 3지방에서 대한 만족 의견을 보이면서도 33%정도는 현재보다 지방학교 수 확대를 선호했다”며 지방범위 학대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