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농업확대' 도시농업기원센터 설치
세종시, '도시농업확대' 도시농업기원센터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8.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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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 22일 정례브리핑서 피력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이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원구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이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도시농업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농업기원센터’를 건립한다.

예정지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고운동 농업기술센터 부지로, 고운동 1-1생활권 1만1406㎡(누리학교 뒤편)이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2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 등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센터는 기초 및 전문가과정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 환경, 생태, 먹거리, 공동체 교육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위해 세종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행복청에서는 내년도 기본조사 설계비를 반영하기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예정지는 1만1406㎡ 중 6000㎡를 LH로부터 무상 임대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교육과정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시농업교육과정은 텃밭아카데미, 도시농업전문가, 영농기초반, 누리학교 실습교육, 도시농업연구회 그림마켓 시범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규표 보좌관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주고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게하는 생산적 활동이다”면서 “우리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팜 케어 명품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