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경찰서 유치활동 전개
계룡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경찰서 유치활동 전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8.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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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위원회 회의 개최, 계룡경찰서 유치위한 당위성·공감대 전파
20일 계룡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회의 장면 ⓒ계룡시
20일 계룡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회의 장면 ⓒ계룡시

계룡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경찰서 신설 유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룡경찰서 유치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및 추진방향 등이 심층 논의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계룡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치안 수요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경찰서 신설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치활동에 온 힘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우선 각종 행사장, 군문화축제장 등 인구 밀집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 서명운동, 홍보물 배부, SNS 홍보 등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김종민 의원을 방문하여 지역의 염원인 계룡경찰서가 조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는 전국 자치시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지역으로 시민들이 치안 불안과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계룡경찰서가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개청 이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세무서 계룡민원실(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논산지사 계룡출장소(2014년), 계룡소방서(2017년)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