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행정수도 세종의 의지 있는가?"
"민주당, 행정수도 세종의 의지 있는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8.1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19일 논평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백제뉴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19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밝힌 확대간부발언이 과연 행정수도 세종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히며 “이해찬 대표와 민주당은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위해 미 이전한 4개 부처들의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송아영 직무대행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해찬 대표 발언에서 수도권에 있는 법무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여가부 등 4개 부처의 국회 상임위는 세종시에서 할 필요성이 없다고 밝힌바 있는데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당대표가 미 이전한 4개 부처를 속히 이전하겠다는 의지 표명 하나 없이 상임위를 할 필요성이 없다는 내용만 거론한 것은 진정한 행정수도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만드는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미 이전한 4개 부처들이 굳이 과밀화 되어 있는 수도권에 남아 있을 이유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세종시민들을 비롯해 충청권 모두는 세종시가 무늬만 행정수도가 아닌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 잡아 충청권의 균형발전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