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무동력요트 전복...2명구조
보령해경, 무동력요트 전복...2명구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8.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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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전복된 요트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 ⓒ백제뉴스
보령해경이 전복된 요트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 ⓒ백제뉴스

 

무동력 요트(2명 승선, 0.1톤)가 전복됐으나 요트에 타고있던 승선원 두 명은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14시20분경 보령시 남포방파제 요트경기장 앞 해상에서 요트를 빌려 수상레져를 즐기려던 최모씨(21세,남),김모씨(23세,여)가 출항직후 높은 파도에 요트가 전복되며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즉시 해상으로 구조대 구조보트를, 육상으로 순찰차를 출동시켰고, 인근 용두해수욕장 레져사업자 등 가용 동원세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육상으로 접근한 순찰차가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전복된 요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경찰관이 레스크튜브를 들고 해상에 입수했으나 높은 파도로 접근이 쉽지 않았다.

곧이어 협조요청을 받은 인근 용두해수욕장 레져사업자가 현장에 도착해 수상오토바이로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두 명은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걸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