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청신호 켜다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청신호 켜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8.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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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청장 접견실서 LH와 구성2 사업시행협약서 체결
사업시행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백병일 도시혁신사업단장,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최화묵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경환 LH공사 건설사업단장, 송규호 LH공사 도시재생사업부장) ⓒ동구청
사업시행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백병일 도시혁신사업단장,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최화묵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경환 LH공사 건설사업단장, 송규호 LH공사 도시재생사업부장) ⓒ동구청

천동3구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구성2구역도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는 16일 구청 10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구성2구역 사업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전망이며, 금년 중 정비계획변경을 위한 입안서를 작성해 내년에는 정비계획변경 및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성2구역은 성남동 198-1번지 일원 총면적 11만 6554㎡에 공동주택 및 정비기반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07년 3월 정비구역 지정 후 2009년 10월 LH에서 사업성을 이유로 사업이 중단된 뒤, 2015년 12월 국토부 및 LH에서 제시한 뉴스테이(민간임대) 방식의 사업재개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뉴스테이 방식에 대한 공적지원 축소 및 용도지역변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LH는 뉴스테이방식이 아닌 민관공동사업 등 다른 사업방식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천동3구역은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대동2구역은 건축설계 중이며 구성2구역도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는 등 곳곳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주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대전시, LH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