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 숲 속의 휴양지 ‘힐링 만점’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 숲 속의 휴양지 ‘힐링 만점’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8.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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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항공사진 ⓒ아산시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항공사진 ⓒ아산시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이 막바지 여름 휴가철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산소 가득한 숲길로 휴식과 치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청량감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130ha 규모의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숲 속 야영장, 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수목원, 산림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산림욕, 물놀이, 숲 체험, 짚 라인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산림종합 문화휴양 공간으로 떠올라 여름철 가족피서에 제격이다.
 
통나무로 만든 숲속의 집에서 하루를 머무르면 상쾌한 공기가 가득한 영인산 산림욕으로 일상과 휴가 후유증으로 지쳐있던 심신을 편안하게 풀 수 있다.

특히, 숲 속에서 즐기는 피톤치드 산림욕은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하늘이 맑고 바람이 적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좋은 시간대이다.

여름방학 중 어린이들이게 인기 만점인 숲 속 물놀이장은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더욱 좋다.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회의 작은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힐링음악은 잊지 못할 여름휴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물놀이장은 800㎡규모로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연계돼 있는 수목원은 약52만㎡의 부지에 암석원, 침엽수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공간에 1,200여종의 다양한 식물로 조성돼 자연학습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산림박물관은 산, 나무, 물, 바위, 구름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체험 장소이다.

산림 전시물뿐만 아니라 곤충모형과 숲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3D영상 상영도 진행 중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 속에서 충전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인 스카이 어드벤처(짚라인)와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다.

스카이 어드벤처는 줄을 타고 약 630m의 허공을 가로지르며 영인산과 일대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영인산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여러 형태의 나무로 된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시설로 줄을 타고 넘어가는 타잔스윙 등 10가지 챌린지 코스가 준비돼 있다.

한편,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의 안내정보는 홈페이지(http://younginsan.asanfmc.or.kr) 또는 전화(041- 538-1958)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