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신항 인근 어선 전복, 여성 1명 구조…남성 1명 사망
장항신항 인근 어선 전복, 여성 1명 구조…남성 1명 사망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8.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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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구조대가 해상추락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해경구조대가 해상추락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앞 인근해상에서 어선 1척(연안자망, 1.3톤, 승선원 2명)이 전복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의하면, 10일오전 9시 05분 인근에서 조업중인 선박(D호)가 선박이 전복되며 2명(남,여)이 해상에 추락하는 걸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 했고, 신고 접수한 보령해경은 현장으로 경비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상 추락자 중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실종됐던 1명은  13시 5분 수색 중이던 해경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전복 선박이 어구를 양망하던 중 무언가에 걸려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전복된 걸로 보인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