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취임1년 공약이행률 53% 기록
김돈곤 청양군수, 취임1년 공약이행률 53% 기록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8.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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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2019년 공약사항 추진보고회 장면ⓒ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2019년 공약사항 추진보고회 장면ⓒ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의 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기준 상 공약 이행 비율이 6월말 기준 53.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청양군이 6일 2층 상황실에서 군수 공약사항 추진 점검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청양군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자체 보고회를 3회 실시했으며, 주민 배심원단 구성 후 세 차례에 걸쳐 심의와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6일 발표된 개별지표를 살펴보면 소상공인 지원조례 제정,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공약 등은 조기에 이행된 후 후속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고, 또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약 등은 공모사업 선정에 매진하고 있다.

군립 치매·요양병원 건립, 금강 체험테마단지 조성은 정책자문위원들의 의견과 사업 가능성, 실효성을 고려했을 때 일부 계획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정리했다.

문화관광분야(32.8%)와 지역경제분야(48.8%)는 역점 공약인 칠갑산 휴양관광벨트 조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중장기적 추진 요소로 인해 평균 이행률에 이르지 못했으나 점차 상향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다른 분야는 공약실천계획서 상 이행률 확인지표 대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중간 점검한 56개 공약사항은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군민과의 공식적인 약속”이라며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연말 군민 이행평가단을 구성한 후 공약사항 2차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