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강화
중구,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강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8.05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까지 본청․직속기관 등 갑질행태․출장․초과근무현황․문서보안 위반 등 집중 감찰

대전 중구가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 지난달 8일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기간 중 가장 많은 직원이 휴가를 떠나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감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감사실장과 직원 7명은 3개반으로 나눠 기동감찰에 나서는데, 본청과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와 의회를 찾아 근무시간 준수, 근무지 이탈, 허위 시간외근무, 음주업무, 성비위, 업무태만, 민원처리 지연, 공문서 방치, 문서보안 위반 행위 등을 살피게 된다.

특히 지난달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관련해 상위 공직자의 갑질행태와 이로 인한 하위 공무원 피해 등을 철저히 확인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에도 평소와 같은 엄정한 공직기강 유지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