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 발표
중구의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 발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8.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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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의 명분 없는 경제보복을 강력히 규탄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1일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정부의 명분 없는 경제보복을 강력히 규탄했다.ⓒ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1일 일본 경제보복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정부의 명분 없는 경제보복을 강력히 규탄했다.ⓒ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는 1일 일본 정부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서명석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적반하장격인 일본정부의 조치에 온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며 “중구의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이러한 엄중한 사태에 대해 중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우리 중구민들은 일본여행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 ▲우호적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일본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 및 그 외 수출규제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